20세기 소년소녀 - Jaurim

비틀즈의 무지개\n흑백 텔레비전에 오즈의 마법사\n듀란듀란의 노래\n달나라에 간사람 마돈나의 가슴\n공상과학 영화에나 나왔을 법한\n화상전화기를 든 소년들\n너무 빨리 어른의 세상에 눈을 뜬\n아직 말간 눈을 한 소녀들\n밤하늘에 가득히 떠올라\n빛나던 별 투명하던 바람\n무지개와 새들과\n꽃이 피어오르던 봄날의 언덕\n천진했던 소년들\n순진했던 소녀들\n이십세기의 아이들\n비틀즈의 무지개\n흑백 텔레비전에 오즈의 마법사\n듀란듀란의 노래\n달나라에 간사람 마돈나의 가슴\n밤하늘에 가득히 떠올라\n빛나던 별 투명하던 바람\n무지개와 새들과\n꽃이 피어오르던 봄날의 언덕\n올리비아 핫세는 세월이 흘러도\n청순한 소녀일 것 같았고\n나는 언제까지나 어른의 세상을\n모를 것만 같았지 아이인체\n우, 라라\n우, 라라라\n우, 라라\n우, 라라라\n우, 라라\n우, 라라라\n우, 라라\n우, 라라라\n우, 라라\n우, 라라라